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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오스크와 팁문화

by 남기재 2023. 5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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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에서는 최근에 키오스크라는 무인결제기를 사용해서 음식을 주문하면 팁을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어요. 대학생인 이시타 자마르라는 사람은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한 후에 자동으로 팁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받았대요. 그런데 종업원의 도움을 받지 않았는데 왜 팁을 요구하는 건지 궁금하다고 의문을 제기했어요.

미국의 팁문화

미국에서는 보통 식당이나 카페에서 주문 금액의 15~20%를 팁으로 남기는 게 일반적이지만, 키오스크로 셀프 주문을 해도 팁을 요구하는 걸 많은 사람들이 불만으로 생각하고 있어요. 사람들은 그 팁이 정확히 어떤 이유로 요구되는 건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고, 팁을 안 주는 선택지가 제한적이기도 하죠.

키오스크와 팁

이런 상황에서는 사업주들이 키오스크의 '자동 팁 안내'를 통해 직원의 임금을 줄이고 추가 이익을 얻으려는 시도로 비판받고 있어요. 팁문화에 대한 비판도 있어요. 팁이 저임금 근로자를 많이 만들고 최저임금을 낮추는데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. 그래서 음식점들은 계산서에 팁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어요.

한국에서의 팁문화

한국에서도 서비스에 감사의 표시로 팁을 주는 문화를 확산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, 최근 미국에서 팁에 대한 논란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그 논란에 대해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어요. 팁문화의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보고, 팁이 저임금 구조를 고착화시키는 부작용도 생각해야 해요.
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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